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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울대 환경대학원 ESG전문가 과정' 조은 변호사 "각 분야 최고 전문가 강의 만족" 

 

김동용 기자   2022.05.10 10:32

 

[한스경제=김동용 기자] 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동 대학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'제1기 ESG전문가 과정(ESG Executive Education)이 순항 중이다. 지난 3월 출범식 및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월에는 'ESG 우수지자체' 현장 답사에 나서는 등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 교육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. 서울대에서 주최하는 첫 'ESG전문가 과정' 1기 수강생들의 평가와 소감은 어떠할까. '실크로드시앤티'에서 사내 변호사를 맡고 있는 조은 변호사의 얘기를 들어 봤다.

조은 변호사.


조 변호사는 서울대 ESG전문가 교육과정을 등록하게 된 배경으로 ESG와 관련한 기초적·전문적 지식의 습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. 

조 변호사는 "제가 근무하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에서도 2022년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ESG 실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"며 "기업 내 변호사로서 준법 관련 역할을 하고 있는 저도 기초적·전문적 지식의 습득이 필요해 서울대 ESG전문가 과정을 등록하게 됐다"고 말했다. 

조 변호사는 이번 교육과정에 초빙된 교수진에 대해서는 "ESG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점은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자명한 사실"이라고 강조했다. 

조 변호사는 "ESG가 포함하고 있는 분야가 매우 포괄적이기 때문에 각 분야별 균형감을 유지하며 교수진을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, 학교에서 상당히 숙고해 각 분야별 최고의 교수진을 꾸린 것을 느낄 수 있었다"며 "기대가 되지 않는 강의가 없을 정도로, 전반적으로 균형감 있는 교수진을 구성해 강의 주제를 선정한 것 같다"고 평가했다. 

실제 이번 교육과정에 초빙된 교수진은 '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(환경)를 비롯해 서울대 박인권·김경민 교수(사회), 서울대 김화진·이우종 교수(거버넌스) 등 각 분야 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. 

또한, 조 변호사는 고객 및 주주들의 니즈(needs)가 변화하는 흐름을 바라보면서 ESG경영이 세계적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. 

조 변호사는 "ESG경영이 세계적 메가트렌트가 된 요즘에는 고객 및 주주, 국민들의 니즈 자체가 '친환경 제품의 개발' 및 '화학 물질의 투명한 관리' 등을 전제로 하고 있다"며 "환경과 관련해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처했다"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. 

조 변호사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내용으로는 "아직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듣지 못했고, 교육과정 구성상 초반에 환경과 관련한 내용이 많아 답변의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"는 전제하에 환경 분야를 꼽았다. 

조 변호사는 "건설소재 회사에 다니는 변호사로서, '공장 및 연구소 등에 대한 RE100 실천'이나 '환경오염 물질의 투명한 관리' 등을 통해 '환경에 치중한 ESG경영'을 더욱 잘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"며 "특히 변호사로서 '환경 관련 법률 및 정책 등의 변화'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관련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겠다는 취지의 생각을 하고 있다"고 말했다. 

끝으로 조 변호사는 "개인적으로 강의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"며 "강의를 들을 때 마다 제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, 다양한 식견을 일깨우게 해준다"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.

 



출처 : 한스경제(http://www.hansbiz.co.kr)  https://www.hansbiz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618450